소녀검객 금 찔렀다! 대전 펜싱부 육성학교 전성시대 열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지난 15일 김연우 대전매봉중 3학년 학생은 충북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여자중학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오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정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충북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김연우 대전매봉중 3학년 학생은 여자중학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경기장 내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 무 중으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방역을 이룬 채 이뤄졌다.

김연우 대전매봉중(3학년) 학생은 사브르 개인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32강전 박예연(익산지원중) 15:6, △16강전 이주은(대구매호중) 15:12, △8강전 정수현(경북체중) 15:7, △4강전 이정화(서울체중)를 15:8로 파죽지세로 꺽고 결승에 진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서지수(익산지원중)를 15: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줬다.

또한, 여자중학부 에뻬 단체전에서 대전문정중이 3위에 입상했으며, 에뻬 개인전에서 허세은(대전문정중) 2위, 송제헌(대전탄방중) 3위에 입상하며 펜싱 종목이 대전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덕희 대전동부교육청 교육장은 “오는 11월까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분산 개최되는 만큼,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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