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대전시·대덕구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 민원 원스톱 해결 노력
고객지원센터 건립, 화장실 개보수, 주차장 확충, 시설현대화, CCTV 확충 등 건의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25일 박영순 국회의원은 대덕문화원에서 ‘대덕구 전통시장 상인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영순의원사무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박영순 국회의원은 25일 대덕문화원에서 ‘대덕구 전통시장 상인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전통시장별 현안사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와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양차승 법동시장 상인회장, 길점기 신탄진시장 상인회장, 박명애 중리시장 상인회장, 김서환 송촌동상점가 상인회장과 함께 박동철 송촌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각 시장별 현안사업이나 민원사항들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대덕구 지역 내 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가 미리 제출한 건의사항에 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시청‧대덕구청이 사전검토를 통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장기 과제로 선정해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해 상인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시, 대덕구는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사전 검토한 결과 △법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대덕구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송촌시장 화장실 개보수와 신탄진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중리시장 방범용 CCTV 설치는 오는 2022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탄진시장 주차타워 건립과 중리시장 주차장 시설 확충은 부지확보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은 “K-방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손실과 고통을 감내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민주당은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보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즉석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간담회가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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