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물류시설 화재 발생 제로화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도내 물류창고(터미널)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도내 물류창고(터미널)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충북 소재 전체 물류창고는 95곳이며, 소방본부에서는 이천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운영구조의 연면적 1만㎡ 이상 물류창고 1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점검(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전원차단·방치, 비상구 폐쇄 여부 △ 무허가 위험물 사용·저장·취급 여부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사항 △물류창고 인근 상수도 소화설비 현황 등이다.

또한 점검 분야별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확인하고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소방청 및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물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물류시설 화재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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