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한 제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지난 6월에 64건 접수하고 56개 업체에 약 254억 5000만 원을 선정해 융자 추천서를 통보했다.

시는 2021년도 제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규모를 250억 원으로 계획 공고했지만, 지난 1차에 추천 미달된 8억 원을 포함해 258억 원을 최종 선정된 56개 업체가 신청한 금액으로 지원 결정했다.

신청한 업체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와 심사기준표 점수 미달, 전업률이 미달한 업체 등은 당연 제외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또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3년 간,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 간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제3차 신청접수는 오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에도 융자추천 지원규모보다 초과 신청했지만 공장등록을 안 했거나 심사기준표 점수에 미달한 업체는 선정에서 제외했다. 제외된 업체는 제외사유를 해소하고 9월에 있을 3차에 신청해 자금난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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