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코리아플러스】 조재픙 강경화 기자 = 이낙연 후보가 13일 국도 1·2호선이 출발하는 목포에서 평화대통령, 화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전주, 서울, 판문점,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간다. 햇볕정책으로 남북 최초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길이고, 포용정책으로 닦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완성하고 세계평화의 주역으로 뻗어나갈 대한민국의 길이다. 이 길 위에서 이낙연 후보는 한반도 평화·번영의 계승자로서 평화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국도 2호선은 광양, 진주, 창원을 거쳐 부산까지 간다. 동과 서를 연결하는 국민 소통의 길이고, 역사의 고비마다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낸 길이다. 이 길 위에서 이낙연 후보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함께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은 일제 식민치하와 분단, 전쟁의 아픔을 딛고 드디어 일본을 앞섰다. 국가 경쟁력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에서도 일본을 제쳤다. 이제는 한반도 분단 해소와 국민 화합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완수할 사람은 이낙연 후보뿐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걸어 온 민주화와 평화, 화합의 길을 함께 걸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도자는 ‘반걸음만 앞서가라’ 하셨다. 그 뜻은 “국민의 손을 잡고 반걸음 앞서 가라. 국민이 따라오지 않으면 잠시 멈춰 서서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설득하라”는 것이다. 

‘준비된 개혁대통령’ 이낙연 후보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평화와 번영, 화합의 길을 국민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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