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오후 5시, 문닫은 대전역 지하상가 현황이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역 지하상가에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다가오는 추석이 무섭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가올 추석 대목만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면서 전한 걱정은 절망에 가까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가게는 문만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는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발표 소식도 남의 이야기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오늘 아니면 내일 문을 닫아야하는 고민이라는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하던 일이라 문은 열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은 이제 거의 절망을 하고 있다며 대전역 소상공인들의 소식을 전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역 지하상가는 50%이상이 문을 닫았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의 최대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 달이라는 장기간의 거리두기 조치에 소상공인들은 또다시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사람이 없다는 소상공인들이 절규가 아직도 귓전을 맴돈다. 예전의 모습이 그리울 뿐이라고 소상공인은 설명했다.

문을 닫고 7시에 퇴근하면서 중구청에 불이 켜져 있는것을 보면서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시장은 죽어가는데 공무원들은 불을 켜고 근무하고 있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금 낼 사람은 문을 닫고 가는데,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무원은 불을 켜고 근무하는지 이해가 아니간다는 이야기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오후 5시, 문닫은 대전역 지하상가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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