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계획 기본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착수보고회(2)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착수보고회(사진=영주시)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9일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의 용역 수행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시 관계자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통합‧세부 이행 계획 △세부 사업 계획 △실행 및 예산 확보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 관련 기업 유치, 산업화,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에 적합한 클러스터 조성 추진전략이 마련되어 4차 산업 시대에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영주시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해당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6월 19일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관련 대학‧기관‧기업‧단체 등 관계자들과 영주시 과수를 활용한 적용방안을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 농가를 선정해 마이크로바이옴 복합 미생물의 효능 실험을 하는 등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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