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계룡 =코리아프러스】 한동욱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최홍묵 계룡시 시장은 지난 6일 오는 12일부터 8주간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산전·후 과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신ㆍ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대면으로 운영해오던 방식에서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모유수유와 육아·감정코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모유수유 교육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하는 모유수유 방법 등 2주간 운영하며, 임신ㆍ출 산준비 교실은 4주 동안 임신초기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모가 갖춰야 하는 감정코칭 방법 등 임신ㆍ출산 이후 부모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전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산부와 남편에게 임신ㆍ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신ㆍ출산 프로그램은 1회당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8일까지 신도안 보건지소에 방문 또는 전화(☎042-840-3591)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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