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충청연대 상임의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올인”

【대전=코리아플러스】 김태정 기자 = 정상철 '충청연대' 상임의장이 1일 코리아플러스와의 통화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김태정 기자 = 정상철 '충청연대' 상임의장이 1일 코리아플러스와의 통화에서 대전시장 출마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2030 세대 공략을 위해 청년 보좌역을 공개 모집 중인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바라볼 때, 대학 현장에서 청년들과 오랜 세월 호흡해 온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범지지 단체 ‘충청연대’를 이끄는 상임의장으로서, 그의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출마 신호가 이번 대선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다가서고 있다.

그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실사구시(實事求是) 학문인 경영학을 택해 석사와 박사 과정을 서울대에서 마쳤다.

정상철 상임의장은 충남대학교 총장 재임 시 다양한 업적으로 교육행정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대전시 정책자문단 단장,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맡으며 행정에서의 숨은 실력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으로 일하며 민생과 복지에 큰 관심과 혜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묻자, “이번 대선은 무능력한 국정운영으로 비정상이 된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선거라며, 정의롭고, 불의에 당당하며, 분명한 소신과 상식이 통하는 대통령 후보가 윤석열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시고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9일 윤석열 후보가 대전 방문 일정 마지막에 가진 '충청연대'와의 깜짝 간담회는 큰 의미를 가진다.

충청연대 간부와 임원 100여 명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윤석열"을 연호하며 국민의힘 대통령 선대위 구성 첫 방문지로 충청권을 선택한 것에 대해 뜨겁게 화답했고, 윤석열 후보 또한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이다.”라며 “충청인 여러분,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저와 여러분이 함께 나라를 바꾸고 정상화시키자.”라며 뜻을 모았다.

정 상임의장의 대전시장 출마설에 대해 1일 코리아플러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간 다양한 곳에서 대전시장 출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대전시장 출마 시사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저의 진심과 다른 목적으로 왜곡될까 싶어 대답을 주저했다.”고 답했다.

다만 “대전시민들이 원하고 제가 대전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면 출마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밝혀, 대전 시장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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