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문학상 수상자: 장형갑/ 임홍순/ 박경호/ 김철규/ 이영순 시인에게 상패와 작가증 지급

【서울=코리아플러스】 김태정 기자 = 대한시문학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에 밀리오레 호텔 3층 샤르망룸에서 신인 문학상,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추원호 사무총장이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유정미 회장은 “코로나 19,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을 넘나드는 불안한 시기입니다. 정부방침에 의해 문학의 장, 축제의 장을 아쉽게도 축소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인문학상 당선자들과 문학상 수상자들께 영광의 면류관을 띄워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좋은 시로 독자들에게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안겨주는 시향이 뿌려져 감동의 물결이 흐른다.”고 말했다. 덧붙어 “시는 현대인의 눅눅하지 않은 삶에 따뜻한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며 “시인은 자신의 내•외면의 세계를 잘 표현해 창조적인 사고로 인생, 자연, 예술을 잘 그려내 아름다운 문학의 성을 쌓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격려사로 이석(황실문화재단 총재) 고문, 모산 김진태(사진작가, 시인) 고문, 축사 신유술(새한일보 발행인) 상임위원,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이 축전으로 축하했다.

신동일(문학박사, 문학평론가) 부회장, 홍일권(초록편지 대표, 작가) 부회장, 장달식(공학박사, 시인) 부회장, 박덕은(문학박사, 시인) 부회장은 아름다운 축시를 낭독해 고요함이 식장에 흘러내렸다.

유정미(사진) 회장은 신인문학상 수상자: 장형갑/ 임홍순/ 박경호/ 김철규/ 이영순 시인에게 상패와 작가증을 안겨줬다. 이어서 문학상 대상: 박덕은/ 최우수상: 정현덕, 서은옥/ 우수상: 허신행, 상화평 시인에게 상패와 작가증을 수여했다.

시상식의 꽃인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덕은 시인은 상금 일백만원을 대한시문학협회의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대시협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유정미 회장은 신동일 부회장, 추원호 사무총장, 김재호 사무국장, 김주석 사무차장, 황창심 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빈 소개 및 광고 시간에 가나선교후원회의 김재호 회장은 유정미 회장에게 아만프롬초등학교의 12명의 아이에게 1년 장학금을 전했다. 더불어 장형갑(3명), 정현덕(5명) 시인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유정미 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하신 수상자들과 사무국 임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감 속에서 기쁨의 잔치를 열었습니다. 수상자들께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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