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용성초등학교는 최근 급성백혈병에 걸린 윤호(10살)를 돕자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금 운동을 벌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용성초등학교는 최근 급성백혈병에 걸린 윤호(10살)를 돕자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금 운동을 벌인 초등학생들이 알려져 사람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조윤호는 올해 10살이며, 신나게 놀 나이에 안타깝게도 지난 11월 23일 급성백혈병(소아암)으로 입원했다.

입원하기 며칠 전부터 피곤하고 체중이 줄어 병원에 진료차 들렸다가 알게 된 것이다.

윤호는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달간 치료를 받았고. 치료비는 430만 원 정도 들었다.

윤호 어머니로서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액수며 주거비까지 지원받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집안 살림이 넉넉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윤호를 보살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기 때문이다.

윤호는 앞으로 최소 6개월은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해야하고, 상태에 따라 길면 3년 가까이 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