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큰 변화를 겪게 됨에 따라 자치법규 정비, 의원 역량강화 교육 등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고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올해 신년계획을 들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큰 변화를 겪게 됨에 따라 자치법규 정비, 의원 역량강화 교육 등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고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올해 신년계획을 들었다.

대담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

폊집 : 강경화 코리아플러스 편집국장

- 의장으로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신다면?

"지난 한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큰 변화를 겪게 됨에 따라 자치법규 정비, 의원 역량강화 교육 등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구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작년 6월 정례회부터 대전 자치구의회에서는 최초로 본회의 및 상임 위원회 회의장면 유튜브 생중계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구민들께서는 모든 공식 회의장면을 유튜브(대전 중구 의회 채널)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구민을 위한 정책사업들의 결정과정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 경청하는 의회로 거듭났다고 자부한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린다면 코로나 19 방역대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매출 4억 미만 소상공인 및 개인택시 등 운송 사업자들에게 대전 자치구 최초 순수구비 재정안정화 기금 등으로 재난지원금이 편성되도록 적극 노력하였고 결국 업소별 50~150만원씩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의회 공무원에 대한 집행부의 일방적 인사발령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집행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후속 조치를 마무리 지어 원활한 의회운영에 더욱 집중하겠다."

-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에 따른 의정 방향은?

"2020년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었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및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의회 사무직원의 임용권이 의회 의장에게 부여되었다. 또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정책지원 전문 인력’이 도입됨에 따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회와 의원 또한 그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22년은 단체자치에서 주민자치로의 변화, 국가-지방간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적 관계로의 변화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바람과 기대로 자치분권2.0시대의 원년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집행부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회의장의 추천권과 절차를 무시한 직원 인사발령을 단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구의회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도입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구민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 중구민을 위한 정치, 어떤 목표에 방점을 찍고 있는가?

"올 한해도 코로나19로부터 고통 받는 저소득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

구민을 위한 정치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중구는 원도심 지역으로써 쇠퇴해 가고 있고 10여 년 간 매년 4천 여명씩 구민이 떠나고 있다.

주민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원도심으로 탈바꿈해야 하는데 부족한 기반시설 주차장, 도시가스공급 등 현안 사업에 관심을 두고 의회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남은 임기동안 제8대 중구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강화되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를 조기에 정착시켜 제9대 의회가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중구의회 11명의 의원들은 남은 6개월의 임기동안 변함없이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구민이 웃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출마선언은 언제 하실 계획인가?

의장직무가 6월 30일까지이기 때문에 주어진 책무를 우선 하면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출마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올 해 코리아플러스 독자와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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