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함과 우아함의 예술 피겨스케이팅, 실패는 또 다른 도전의 기회를 주는 언어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싱글쇼트프로그램) 이시형 피겨선수/ 사진=프로필 캡쳐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달리는 말에 채칙을 가한다는 말이 있다.달리기를 포기하는 말에는 더 이상의 채칙도 없다. 탈 많고 말 많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중후반(2/4~2/20)을 위해 달리고 있다. 세계 스포츠 인들의 향연, 4년간 사력을 다해 달려온 결과에 대한 보답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베이징올림픽의 꽃이라 하는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점수(5위)를 얻는 차준환 선수가 있었다면 또 한명의 선수가 있다.

최종성적 29명 중 27위를 한 피겨국가대표 이시형 선수,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원을 받을 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피겨의 꿈을 꾸게 된 그에게 실패는 했지만 국민들이 보내준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금메달 보다 더 값진 메달이 되었다. 이런 격려의 메세지가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투혼을 불러 오게한다.

이시형 선수는 어느 날 TV에 나온 김연아 선수의 멋진 경기를 본 후부터 운동을 시작 했다고 하는데 그의 어머니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운동이지만 아들의 희망을 꺾지 않기 위해 김밥장사를 해가며 이시형 선수를 뒷바라지 했다고 한다. 그는 세계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 가운데서 사력을 다했지만 성적은 29명중27위였다.

스포츠가 결과지상주의 와 메달 색깔에만 치중하는 사회분위기라지만 실패한 선수들에게 또 다른 격려의 메시지가 스포츠인 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고있다. 특히 이시형선수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서 열심을 다한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이름도 알리지 않고 후원 해준 덕분에 올림픽무대에 섯는데 아쉽지만 더 큰 보답으로  2026년 올림픽에 새로운 도전장을 썼다. 몇년후 이시형선수를 경기장에서 다시 볼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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