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한단희 채시연 강경화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상호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서울=코리아플러스】 한단희 채시연 강경화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 △취약계층 발굴 △무료 진료 △유소견자 구강검진 및 의료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생명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헌혈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1년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ESG경영을 선포하여 지속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별 특화된 적십자병원과 함께 공공의료 및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양 기관이 공공의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일치하여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그간의 경험으로 많은 취약계층이 치아와 구강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한다면 그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협력사업에서도 구강보건의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양 기관이 함께 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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