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함께 전쟁터로 떠나는 우크라인-러시아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우크라이나는 지난 24일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했고 이로 인해 18~60세에 해당하는 우크라이나 남자들에게 국가총동원령을 내렸다. 군인으로 징집한 남성들은 참전을 떠나기 전 가족들과 눈물로 이별했다. 

한 젊은 남성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유언일지 모르는 영상을 남겼고, 어린 딸을 둔 젊은 아빠는 딸이 건넨 편지를 보며 끝내 눈물을 터뜨리며 딸과 작별 인사를 했다. 

전쟁을 위해 떠난 러시아 젊은이들 역시 슬프기는 마찬가지였다.

러시아 군인인 연인의 안전 귀환을 염원하며 눈물로 보내야 하는 여자 친구들의 슬픈 얼굴이 보이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주변국 역시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