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플랫폼, 혁신 기술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톡톡한 성과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용섭 기자 = 경기도의 창업 전문 온라인 플랫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지난해 각종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혁신 기술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에 기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용 검사 솔루션 업체 ㈜키브 대표 안보혁는 지난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 맞춤형 IR 컨설팅과 민간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도움을 통해 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공유농장 기반 나물유통플랫폼 ‘나물투데이’의 개발사 ㈜엔티 대표 : 서재호 또한, 지난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5억 원 내외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키브와 ㈜엔티의 투자유치를 도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다양한 창업 정보 제공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다.

도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교육, 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들을 모바일·웹을 통해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3월 2일 기준) 스타트업 3932개 사, 예비창업자 5017명, 민간투자사 41개 사 등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혁신 중심의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지원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서 공고 확인 후 모집 기간에 맞춰 온라인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상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031-8039-710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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