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약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200여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차량본거지가 파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분기별로 산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종 등 제원에 따른 지원율을 곱한 가격으로 책정되는데, 특히 올해는 무공해 차량인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해당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새소식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3,3796,445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5등급 경유자동차를 조기 감출함으로써 대기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경유자동차 규제정책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도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