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관내 경로당 재산종합보험 일괄 가입 (사진제공 파주시청)
파주시, 관내 경로당 재산종합보험 일괄 가입 (사진제공 파주시청)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가 3월 18일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312개소에 대해 2022년 재산종합보험을 일괄 가입한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상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시설이나 인식 부족과 복잡한 가입절차 및 비용부담으로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보험가입이 필요한 경로당을 파악하고 2020년부터 매년 관내 경로당의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지원해왔다.

총 409개소 중 자체적으로 가입한 아파트 경로당 등 97개소를 제외한 312개소 경로당의 재산종합보험 일괄 가입과 계약을 파주시에서 대행하고 보험료를 지원해, 보험계약을 적기에 관리하고 경로당의 운영비 부담을 감소시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은 배상책임보험과 화재보험이 결합돼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가입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지원해 경로당의 안전망 구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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