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질환자 자립 위한‘늘봄 하우스’운영 (사진제공 파주시)
파주시, 정신질환자 자립 위한‘늘봄 하우스’운영 (사진제공 파주시)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위한 ‘늘봄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하우스’는 항상 봄과 같은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정신질환자들의 재발방지 및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금촌동에 위치한 빌라를 임차해 운영하는 주거지원 서비스다.

주거지원서비스는 남성홈 및 여성홈이 있고 각 3명이 공동으로 생활하며, 현재 2명씩 입소하고 있고 입소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

입소자 선정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하여 관리를 받는 자로 운영위원회 의결을 받아 결정되며, 입소기간 중 증상 관리를 위한 외래진료 및 약물 복용지도, 청소, 요리, 금융업무 등 일상생활훈련 지도와 자립생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이 진행된 후 가정으로 복귀 또는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최근 센터는 늘봄하우스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늘봄하우스 생활환경, 프로그램 운영, 임대료 및 공과금 납부에 관한 설명이 제공된다. 영상은 3월 중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youtub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늘봄하우스에 입소한 한 회원은 “요리, 금전관리 등을 혼자 해보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으며 독립을 앞두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pajumind.org)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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