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여성 대상 전통매듭 강사양성 과정 운영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 EBS연풍길에 조성된 교육장 연풍마루에서 3월 22일부터 7월 말까지 한국 전통매듭 공예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파주시 평생교육사업인 ‘50·60 신중년 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교육과정으로 ▲전통매듭 기초 ▲매듭 기법 ▲작품 제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 총 15회로 구성된다. 전통매듭 실기 14회, 문화답사 1회로 구성됐으며 80%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력단절을 겪고 있거나 취업 경험이 없는 50~60대 여성들이 모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공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노리학당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순자)에서 주관하며 파주시 거주 50~60대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파주시에서 교육 진행비 800만원을 지원하고 8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 “이번 전통매듭공예 교육 참여자들이 강사역량을 계발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사회 평생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BS연풍길은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 조성돼 EBS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학습과 평생교육, 캐릭터 공예품 생산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EBS연풍길에는 도시재생센터와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연풍다락, 소규모 행사장 연풍마켓, EBS교육장 연풍마루, 캠핑과 피크닉을 위한 캐릭터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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