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아산시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룰 ‘인구정책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위촉직 위원 8명을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산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에 근거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아산시 저출산고령사회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 정책 사업의 발굴 및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회의 참석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수당 및 여비 등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전문가 및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대표 등이며, 아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위원회 구성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아산형 인구정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중 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인구정챙위원회의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