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은 4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경제·정서적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지원대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홀몸노인 가정 177곳이다.

전수조사는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으로 구성된 ‘부평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5명이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 258곳을 대상으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동은 전수조사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활안정, 돌봄 관련 서비스, 주·부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과 돌봄이 우려되는 가정을 발굴해 IOT 돌봄플러그를 설치하고, 부평2동 지역복지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전수조사를 통해 우리 동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다수 발굴할 수 있었다”며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는 협의체 위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말벗을 해드리는 부평2동 동행서비스를 추천해드렸다”고 말했다.

박미자 부평2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홀몸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업을 추진해 주민 복지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