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 파주시는 지난 4일, 시에서 운영하는 장단면 평화농장에서 재배한 약용작물 5종의 종묘·종자를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약용작물연구회 등 신청 농가에 무상분양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도라지, 당귀 2종의 총 660kg에 대한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이달 4일 강황, 참깨, 늦서리태 등 1,300여kg 분양을 완료했다. 

이번 종묘·종자 분양은 파주시 도시재생 차원에서 마을살리기팀과 연계해 부서간 협업의 모범사례를 보여줬고, 허준한방사업과 관련해 약용작물산업화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파주시 민통선 장단지역에서 양봉업을 하는 조국현씨는 ”파주시 허준한방사업에 발맞춰 약용작물을 이용한 기능성 꿀 생산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일당귀 모종을 분양 받았다“며 ”지역명품 DMZ 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평화농장에서 5품목의 약용작물 종묘를 분양하는 등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협업을 통해 약용작물을 이용한 마을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