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1월부터 3월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복지지원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영유아 미건강검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신고 이력 가구 등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찾아내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아동학대 위험징후가 확인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간 총 4차수로 진행되며, 이번 1차수에는 206명의 대상아동 가정을 방문해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한편, 지원사례로는 사업 실패와 교통사고로 노동력을 상실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출로 할머니 집에 거주하는 남매(만2세, 만3세)에게 한부모 가족 신청,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연계했고, 발육상태가 좋지 않고 지적장애가 의심되던 B군(7살, 금촌동 거주)에게는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향후 진행되는 e행복지원사업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아동을 찾아내어 학대 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보호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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