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및 원예 농가 생산기반 조성 20개 사업 추진

【금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장영래 기자 = 농학박사인 문정우 금산군수가 깻잎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금산군)

【금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장영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깻잎·원예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55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가 생산기반 조성에 나선다.

깻잎 농가 대상 사업은 총 7개로 △수확통(4억 원) △깻잎하우스 일반비닐(1억 원) △연작장해 경감용 밀기울(4억 원) △생육촉진제 및 토양개량제(8억 원) △깻잎박스 및 포장재(3억 원) △깻잎하우스(5억 원) △깻잎농기계(2억 원) 등 지원이 추진된다.

특히, 수확통과 일반비닐 지원은 지난해 농가 건의사항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원예작물 농가 대상으로는 △포도시설하우스(1억 원) △사과 생장촉진제(6000만 원) △딸기 생장촉진제(4000만 원) △화훼 토양개량제(4000만 원) △고추 부직포(5000만 원) 등 5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됐다.

사업의 규모가 확대된 사업은 △원예작물상토 지원(1억2000만 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4억8000만 원) △시설원예 품질개선(11억 원) △고추 비가림 지원(8000만 원) △생산시설 보완(1억 원) △영농자재 및 농기계 지원(3억 원) △고추 지주대 지원(2억 원) △친환경비닐 지원(2억 원) 등 8개며 투입예산은 25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 13억5000만 원보다 12억3000만 원이 증가했다.

군은 이번 지원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법무부로부터 101명을 배정받아 오는 5월부터 깻잎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주무관은 “금산깻잎과 금산과수·원예 작목이 금산인삼과 함께 전국 최고의 작목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깻잎·원예 명품지역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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