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으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편의 증진에 기여

【서울=코리아프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에게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다문화 시대에 돌입하면서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15년 11,642명→’21년 19,368명)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은 소통의 문제로 인한 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제안을 수용해 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 학생 및 외국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 및 외국인의 소통 문제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어 민원인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이며 유일한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 받은 바 있으며, 2021년에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17개 시·도교육청 중 3위권)을 받은 바 있다.

그간 △청렴우산 무료 대여 △북카페 및 갤러리 조성 △수요자를 위한 전학 절차 개선(비대면 이메일 신청) △서울교육콜센터 「8 to 6」 1시간 연장 운영 △민원 1회 방문상담 창구 운영 등 민원인 편의를 고려한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외에도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민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개선하고,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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