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측정 및 현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유치원 환경위생을 개선함으로써 민감군에 대한 건강보호·증진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그 동안 전용면적 430㎡이하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환경위생점검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2022년에는 사립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사립유치원에 대한 환경위생점검 지원 사업은 △성인에 비해 오염물질에 더 민감하고 더 큰 영향을 받는 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학교급에 비해 행·재정적 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환경위생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사업의 내용은 전문자격을 갖춘 외부기관이 유치원을 방문하여 실내 환경 및 공기 질을 측정(연 2회)하고,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염물질 제거와 취약요인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이번 실내공기질 측정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사립유치원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유치원 단위 환경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치원 현장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취약학교와 민감군에 대한 집중관리로 학생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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