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3.0을 적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사)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마을기자단 교육을 오는 25일 2~4시까지 충주 내포긴들마을(충주시 신니면 내포길 37)에서 충북도 내 협의회 사무국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리아프러스와 코리아플러스, 코리아플러스방송은 (사)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난 2016년부터 협약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등 충북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는 마케팅 3.0을 적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고 농촌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음은 석사학위 논문 요약 내용이다.

지역축제가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주요 국가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韓南大學校 社會文化·行政福祉大學院 言論弘報廣告學科 석사학위 논문인 마케팅 3.0을 적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지역축제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적 문화행사다. 문화는 단순히 한 시대, 한나라의 생활양식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서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주요 국가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문화사업의 경제적 가치를 파악하고 좀 더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해야 많은 경제적 유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축제들은 성과를 내기는커녕 지역으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차별화되지 않은 비슷한 소재, 비슷한 프로그램을 가진 유사축제의 난립과 경쟁적인 축제 베끼기가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오늘날 지역문화는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정표로서 인식되고 있다. 이렇게 지역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지역’이라는 구체적인 삶의 현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전통적 문화행위인 축제는 오늘날 지역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다양하게 개발됐고 문화적·사회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가치가 부각되면서 21세기 특수한 문화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마케팅 3.0의 핵심키워드인 협력과 문화, 영성마케팅이 지역 활성화에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마켓3.0정책을 도입한 지역축제는 글로벌 로컬을 위한 지역의 세계화와 IT등의 기술발전을 통한 디지털정보기술을 도입해 지식정보화사회에 맞는 축제의 프로그램과 시설 및 홍보정책에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었다.

지역은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와 경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문화관광 축제가 급격한 양적팽창에도 불구하고 창조경제 창출과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전통적 의미의 축제를 알아보고 성공적인 지역축제에 도입된 필립 코틀러가 제안한 마켓3.0을 축제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해 문화관광축제들을 자세히 살펴봤다.

본 연구는 2014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모두 40개를 연구대상으로 한 2014 문화관공축제의 종합평가보고서를 활용했다.

특히 2014 문화관공축제의 종합평가보고서가운데 축제별 설문조사분석과 평가위원의 축제별 평가 자료를 활용했다.

본 연구는 이미 활성화에 성공한 지역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성공한 지역축제의 성공요소에 마케팅 3.0이 제시하는 핵심키워드인 협력과 문화, 영성마케팅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행하고 있는지를 각각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지역축제가 관광축제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가능성을 사례를 통해 알아봤다.

지역이 주체가 되는 축제는 이제 민관의 협력을 넘어 경영을 도입해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을 찾아 나섰다.

진주남강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조직의 체계화다.

축제를 전문조직으로 발전시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재)진주문화예술재단, 보령커드축제는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화천산천어축제는 (재)나라, 인정국제탈춤축제페스티벌은 (재)안동축제관광재단,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홍보축제실을 별도로 조직하는 등 축제의 운영과 경영이라는 질석이조의 거두고 있다.

다음으로 축제 정책적 측면에서 축제를 통해 지역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언급하는 시대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브라질의 리오카니발 등은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출산업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의 문화관광축제에서 축제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도 축제로 성공할 수 있다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벼수확체험, 짚풀공예체험, 무자위/용두레/맞두레 체험, 우마차여행, 메뚜기잡기, 등 농경체험프로그램의 전국적인 호기심을 유도한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지역의 특화산업을 지역축제와 연계시켜 지역의 특화산업이미지 강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상품 재고정리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머드파우더 및 머드화장품을 세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을 개발해 김제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김제가 동북아 쌀 문화권을 선도하는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을 신 관광 상품으로 지방화에서 진화 이제는 세계화로 국가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지역의 문화관광축제는 전 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보유한 도시에 지정하는 ‘축제도시’에 보령시, 진주시, 금산군, 김제시, 함평군, 화천군이 지정됐다.

세계축제도시는 축제를 통한 지역의 역량이 충분하고 지역개발에 탁월한 기여를 하고 있는 도시에 지정하는 상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는 현장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 문화관광축제들이 조금만 더 해외마케팅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면 축제한류가 곧 오지 않겠는가하는 바람을 갖는다.

아울러 이들 축제처럼 자체적인 활로를 모색하거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축제에 대해 마땅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축제는 창조경제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해외 여러 사례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축제와 관련한 산업의 활성화 등은 침체된 지역을 살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문화관광축제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흔히 21세기를 이끌어갈 주력 산업으로 BT가 꼽히는 데, 여기에는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환경산업(ET), 우주산업(ST)와 함께 문화산업(CT)이 포함된다.

즉 문화는 과거처럼 일부 계층만이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즐기며 그들의 소비를 필요로 하는 미래의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큰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문화산업은 각 국가마다 콘텐츠산업(한국, 일본, OECD 등), 저작권산업(미국, 호주, 핀란드 등), 창조산업(영국, 홍콩, 네덜란드, UNCTAD 등), 문화창조산업(독일, 중국, 대만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산업(미국, 인도, PWC 등), 문화산업(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으로 불리고 있다.

문화산업분야는 지난 10년간 매출 2배, 수출 8배가 증가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고용유발효과(제조업 평균 0.572, 콘텐츠산업 0.820)가 높고, 또한 연관 산업 파급효과(컨텐츠 수출 100$에서 소비재수출 412$)또한 매우 높은 산업분야로 알려져 있다.

지역축제와 문화관광축제가 축제 1.0, 축제2.0에서 축제 3.0의 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과 국가가 함께하고 세계화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창출과 고수익 성장을 향한 미개척 시장공간으로의 지적인 탐구가 요구된다.

특히 체계적인 도전방법을 보여주는 분석적 도구와 프레임워크는 마켓3.0의 도입이다. 괴산유기농엑스포와 문경군문화축제, 계룡군문화축제에 도입된 마켓3.0의 도입이 이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마켓 3.0의 협력마케팅, 문화마케팅, 영성마케팅은 우리에게 신뢰와 참여를 구축하는 성공을 위한 미래경영전력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 의미의 축제에서 발전해 성공적인 지역축제에 문화관광축제와 이색축제에 도입된 필립 코틀러가 제안한 마켓3.0을 가지고 축제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해 지역의 문화관광축제들을 자세히 살펴봤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마케팅 3.0이 제시하는 핵심키워드인 협력, 문화, 가치마케팅이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핵심키워드별로 콘텐츠와 문화를 위한 시설 및 서비스, 홍보정책에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를 살펴봤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축제의 마켓 3.0의 핵심요소 사례를 알아봤다.

먼저 2014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나타난 축제의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에 도입된 마케팅 3.0이 제시하는 핵심키워드인 협력, 문화, 가치마케팅 사례를 살펴봤다.

다음으로 2014 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나타난 방문객의 문화를 위한 시설 및 서비스에 도입된 마케팅 3.0이 제시하는 핵심키워드인 협력, 문화, 가치마케팅 의 틀로 문화관광축제와 기타 축제들의 사례를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2014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나타난 축제 마케팅 홍보정책에 도입된 마케팅 3.0이 제시하는 핵심키워드인 협력, 문화, 가치마케팅 사례를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축제의 기획자 등은 마켓3.0의 성공적인 경영전략의 축제도입을 이구동성으로 밝히고 있다.

다만 용어의 새로움과 기존의 패러다임과 다른 경영기법의 도입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

특히 객관적인 성과물을 내 놓아야하는 축제의 현실에서 어려움이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고비용 고효율의 축제운영방식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이러한 마켓 3.0의 도입이 필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현장의 기획자들은 고민을 하고 있음도 알았다.

세계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로컬 정책이 축제에서도 실현 가능하다는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본 것은 이 논문의 크나큰 성과의 하나다.

앞으로 지역공동체가 국가공동체와 함께 세계 공동체를 창의적으로 이끌어갈 지역축제 정책에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축제가 자신만의 로컬정책을 찾아 글로벌화 하는 데 다양한 마켓3.0의 도입이 미래의 연구방향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축제이벤트는 물론 관광산업과 회의, 산업전시, 스포츠, 문화공연 등에도 마켓3.0의 도입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