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과학부시장,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 대전UCLG총회 참석 요청

김명수 대전 과학부시장은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을 하고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UN 총회의장 및 전세계 지방정부 대표단을 초청하였다.
김명수 대전 과학부시장은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을 하고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UN 총회의장 및 전세계 지방정부 대표단을 초청하였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김명수 대전 과학부시장은 27일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을 하고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UN 총회의장 및 전세계 지방정부 대표단을 초청하였다.

이번 지방정부 세계총회는 2016년 10월 에콰도르 퀴토에서 열린 UN HABITAT 회의에서 전세계 정부들로부터 채택된 신도시 의제*(New Urban Agenda)를 시행한지 5년이 지난 시점에 이행에 관한 검토 및 점검을 위해 UN에서 지방정부들이 모여 3일간(4월 26일 ~ 28일) 회의가 개최되었다.

2030 지속가능 목표 17가지 중 11번째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계획

이 기간 중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 및 지방정부와 관련한 국제기구 등의 대표 등 6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여 신도시의제에 관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설자로 나선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현지시간 27일 팬데믹 위기를 겪으며 얻은 교훈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대전시의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과학기술의 올바른 활용방안, 그리고 신도시의제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의지 및 협력을 총 결집하는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지방정부 세계총회가 끝나고 개최된 리셉션에는 조현 UN주재한국대사가 참석하여 대전시 대표단과 함께 지방정부 대표단 및 UN 관계자들에게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조현 대사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SDGs), 기후변화 대응 등 유엔의 공동 아젠다 실천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단체, 개인까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2022년 대전 UCLG 세계총회가 큰 의미가 있어 전세계 지방정부 리더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밀리아 UCLG 월드사무국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도시의 대표단뿐 아니라 많은 도시들의 대표단이 10월에 대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지시간 28일에는 김명수 부시장과 UN 대전시 대표단을 비롯해 UN대한민국대표부는 신도시의제에 관한 고위급회의에 참석하였다.

UN대한민국대표부는 대한민국의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이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녹색환경 및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한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새로운 도시의제의 반영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새로운 도시의제 이행을 위해 도시와 하위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하였다.

특히, 올해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는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트너십 강화,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세계 지방정부의 많은 리더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