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 학부모 아카데미(영어, 중국어) 1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존중과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강의이다.

청주 지역 다문화·비(非)다문화 학부모 4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가 강의하며 반 별 12명씩 영어 3개 반, 중국어 1개 반으로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00부터 10:50까지 운영하며 영어는 지구환경, 전쟁,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중국어는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필수 회화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학부모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한 학부모는 “평소에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갖고 있었지만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운데다 혼자 공부하니 꾸준히 학습하기 힘들었지만, 원어민과 함께 활동 중심으로 배우니 신명이 나고 동시에 다른 학부모님과 자녀 교육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5일에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은 16일부터 27일까지 충북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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