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충북’ 건설…수출전략기업 5000개 육성 등

【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충북창업펀드 조성과 수출전략기업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충북 만들기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을 약속했다.

벤처기업 창업이나 청년창업을 위한 종자돈을 충북도와 시·군에 배정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매년 250억원씩 임기 동안 1000억원의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도와 기업이 80억원을, 청주시 50억원, 충주시 30억원, 제천시 20억원, 8개 군에서 7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이나 청년들의 창업에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창업펀드 조성과 함께 격변하는 수출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한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수출마케팅 전략과 정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분야·수출상품을 선정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전문컨설턴트 양성,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5000개를 수출전략화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750만명의 한상, KOTRA, OKTA(한인무역협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외국기업과 제휴 등 수출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체계적 추진과 일자리 컨트롤 타워 구축 등으로 4년간 10만개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 창출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 밖에도 기업경영이나 경제 분야 정책으로 앞서 발표한 충북소상공인진흥원 건립과 소상공인정책과 신설을 비롯해 충북 일자리재단 설립, 삼성·SK·LG·현대차 등 우수기업 60조 투자유치, 일 생활균형 지원 조례 제정, 충청권 지방은행 및 착한은행 설립 추진, 1인당 개인소득 4만불을 넘어 5만불 시대 준비, 창업하기 좋은 스타트업의 천국 건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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