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원에 인간의 혼을 불어 넣으니 풍광이 펼쳐지고 리더십이 누구냐에따라 지역의 지형과 지도가 바뀌니 살만나는 지방자치시대 우리가 만들어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할때 주변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춘천=코리아플러스】 라기영 계석일 기자 = 1995년부터 8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시대, 2021년 10월 개통한지 7개월이 지난 춘천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객이 하루 5천명을 넘기고 있다고 한다.

춘천시 스포츠타운 길 245에 가면 소노호텔 에서 20년간 운영 후 춘천시에 기부체납 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는 국내최장(3.6km)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만날 수 있다. 캐빈에 몸을 싣고 15분이 지나면 삼악산 정상 정차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을 아프게 한다."좋은 산수화 그림이 눈에 꽉차서 " 삼악산 9부 능선 아래에서만 볼 수 있는 시원한 북한강 물줄기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그제서야 "호반의 도시(Lake City) 춘천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삼악산 상부 정차장에서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약20분이 소요되는데 춘천에서 모처럼 이곳을 찾았다고하는 박모(62세)씨는 천혜의 자연에 인간의 혼을 불어 넣으니 감탄사가 저절로 난다며 매 계절마다 찾아와야겠다고 했다. 낭만이 강물처럼 흐르는 호반의 도시 춘천, 그림같이 펼쳐지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전망대에 오르는 순간 누구나 유럽에 온 느낌을 갖는다. 그동안 춘천의 랜드 마크가 되어왔던 레고랜드가 셔틀버스로 연계해서 호수케이블카와 투톱이되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많은 방문객들이 올것으로 기대된다.  

호수위에 떠있는 느낌의 케이블카 캐빈, 호수위에 볼거리가 없는것이 아쉽다.

산과 호수와 도심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호반의 도시 춘천 ,낙후된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개발한 춘천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춘천의 랜드마크로 봐도 손색이 없었다.  춘천지역의 큰 자원인 호수와 산을 연계해서 구상한 케이블카사업은 이곳 춘천의 삼거리(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큰 것이다. 서울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상수원 보호지역이란 특수성 때문에 공장하나 제대로 지을수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케이블카 사업은 이지역에 효자 상품인 것이다.

등잔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이 춘천에서 모처럼 이곳을 방문했다고하는 지역민 K씨 매 계절마다 방문하겠다고한다. / 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케이블카 승차운임은 크리스탈캐빈(바닥투명유리) 성인28,000과 (불투명)23,000원에 비해 소인(투명)22,000원(만12세이하)(반투명)17,000원이다.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인 크리스탈캐빈형 (20대)과 불투명인 일반형(46대) 총66대가 운행중인데 상부 정차장에 도착하면 강과 산과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디야커피숍과 춘천닭갈비 온더가든, 기념품점도 있다.

문예 공연예술의 도시춘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춘천역에 내려 승용차로 10분을 가면 중도섬의 레고랜드와 삼천동 스포츠타운길에 있는 "춘천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만나게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1일 방문코스다. 매년 삼천동 주변에서는 마임축제와 세계레저대회인 요트대회와 수상스키대회가 열리는데 세계대회인 춘천국제마라톤대회이 있는 가을이 되면 춘천지역이 떠나갈듯 들썩 들썩 할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춘천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강원도 특유의 도토리묵과 감자전은 여행을 마치고 여운을 남기는 미식가들에게 추천하는 최상의 음식이다. 추가적으로 춘천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송어회와 산천어회는 춘천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평생잊지 못할 감성 맛여행이 될것이라며 1박2일 휴양을  권장하는 사람도 많다라는 것이다.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새가 답답했던  관광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준다.

4계절에 형형색색 색다른 모습이 펼쳐지는 풍광의 도시 춘천, 볼품없어 보였던 지방 소도시가 지역일꾼의 노력으로 천지개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5분간 캐빈을 타고 삼악산 정상을 오르다 보면 호수와 산과 도심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뭔가 단조로움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케이블카 아래에는 물이 흐르는데 중도섬의 레고랜드와 붕어섬을 연결하고 의암댐까지 코스를 만들어 50분동안 유람선을 띄운다면 케이블카와 유람선이 환상의 콤블레이션이 될 것이다. 특히 자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수상스키, 요트, 무지개분수대와 야간조명 둘레길을 조화롭게 운영한다면 세계적인들이 춘천을 주목할것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테마여행코스로 선택할것이다.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도시로 탈바꿈하는 지방자치시대의 롤 모델이 되어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의심케하는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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