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초등학교 제주도 수학여행 실시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장영래 기자 =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상서초등학교(교장 노종우) 5~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 2박 3일 동안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교육부 학교 일상 회복 추진 방안에 따라 예정되었던 수학여행 실시 여부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학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계획을 수립하였고 최종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여행 1일 차에는 제주아리랑혼에서 신명 나는 제주아리랑과 환상적인 태권뮤지컬, 두드림, 한국무용을 감상하였고,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화산 활동을 통해 생성된 제주, 용암동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용암동굴, 미래의 자연유산 등 제주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경험해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서프라이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자동차 부품 등 버려진 폐자원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로봇과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 공룡 작품 등을 감상하였다.

2일 차에는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일출이 유명한 성산일출봉을 방문하였고, 에코랜드에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인 볼드윈 기종 모델의 기차를 타고, 약 4.5km 거리의 곶자왈을 체험하였다. 이어서 수목원테마파크에서 눈썰매, 트릭아트, 5D영상, VR체험을 하였다.

3일 차에는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아시아 최대의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였고,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거닐며 수학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정말 잊지 못할 2박 3일의 수학여행이었으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꼭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종우 교장은 “모든 학생이 더운 날씨에도 불평하지 않고 실내외에도 방역 수칙을 잘 따라주어 수학여행을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좋은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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