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학생 96개 팀ㆍ288명 모집 '비판적 사고 키우고 토론문화 확산'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성남시 제9회 독서토론대회 개최 안내 포스터(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성남시 중앙도서관, 제9회 독서토론대회 개최 안내 포스터(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3일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제9회 독서토론대회’ 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 대회 행사다.

성남시는 이 대회에 참가할 초ㆍ중학생 96개 팀ㆍ288명을 오는 27일~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교 1~3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3명이 1개 팀을 이뤄 초등부 48개 팀(144명), 중등부 48개 팀(144명)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초등부 토론 도서는 ‘굿바이 6학년’ 중 ‘다시 파티(조영서 저)’, 논제는 ‘서먹해진 단짝 친구와의 관계는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이다.

중등부 토론 도서는 ‘너만 모르는 엔딩’ 중 ‘최후의 임설미(최영희 저)’, 논제는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 이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바로잡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토론 도서와 논제를 선정했다.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신청서와 서약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기한 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이메일(debatecompetition@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오는 8월 13일 인터뷰 심사를 통과하는 32개 팀(초ㆍ중 각 16개 팀)이 성남시 독서토론대회 본선(9.3)에 올라 결승을 치른다.

성남시는 초ㆍ중 각 4개 팀(총 8개 팀)에 으뜸ㆍ버금ㆍ솜씨ㆍ어울림 상을 준다.

또한 성남시의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토론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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