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2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장군2묘역에서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식이 유가족과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일 오후2시 호국의 별이되신 고 백선엽장군 2주기 추모식 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대전 = 코리아플러스방송 】 계석일 기자 = "내가 앞장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도 좋다"'며 지휘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서 구해낸 대한민국 국군영웅 백선엽장군 서거 2주기를 맞이하여 7일 오후2시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유가족과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의 애국가연주를 시작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백선엽장군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추모식에는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백선엽장군은 나라를 구한 장수중에 장수였다며 혈맹인 한미동맹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식에 조화를 보냈다.

예비역 대장인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추모식에 백선엽장군의 전쟁사를 전하고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대한민국의 전쟁영웅 백선엽장군은  6·25전쟁 당시 부산 교두보 방어작전의 최대 결전이었던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만약 다부동전투에서 우리가 패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다.

당시 낙동강 방어선은 조국의 운명을 가름하는 최후의 보루였고 고작 1주일 교육을 받은 병사들을 낙동강전선에 투입시킨것은 목숨 하나로 자유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단 하나의 생각뿐이었다.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이 고 백선엽장군 묘역앞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전투에 임한 국군은 자신의 목숨을 나라에 받친다는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하며 당시 낙동강에는 전투에서 전사한 사망자가 강을 메울 정도였다고 했다. 

잊어서는 안될 다부동 전투!  지금도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칠곡군 가산면을 지나는데 다부동 전투가 치열했던 다부동 터널을 지나게된다.

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지부장 이기홍)회원들이 고 백선엽장군 묘역 앞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다부동을 중심으로한 수암산-유학산-가산에서 있었던 밀고 밀리는전투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한 다부동 전투였다. 

그당시 수암산 유학산 가산 전투에서 패하게되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끝이 난다라는 생각에 백선엽장군은 퇴진하는 병사들 앞에서 "사단장이 물러서면 사단장을 쏘시오" 라고 명령 한후 전열을 가다듬고 진격을 하여 유학산 고지를 다시 탈환하는 업적을 남기므로서 장병들의 사기는 다시 올라가게 하였다는 전쟁사는 군사학에서도 많이 다루고있는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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