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사진=세종시)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의 KTX 세종역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충청인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2집무실 설치와 함께 충청 메가폴리스 전략을 위해 이의 실천에 나서야 한다. 부울경 메가폴리스의 사례를 보면 이는 명확해 진다. 충청정치인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박병석 전 국회의장도 인구 500만의 충청권을 입버릇처럼 강조했다. 인구 500만의 충청중심 대한민국을 염두에 둔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계하고 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실행에 옮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를 마지막으로 제도화했다. 필자가 뉴시스통신사에 근무하고 있을때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 충남도청 출입기자를 불러 ‘세종시를 선택해야 하느냐’를 물었다. 그는 이후 충남도지사를 버리고 세종시를 선택하는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

세종시는 이제 충청권의 정치와 행정을 넘어 글로벌 충청을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이다. 오송은 되고 세종은 아니된다는 소리는 발목잡기에 불과하다. 조치원에 KTX가 정차할 수 없다는 논리는 과거이야기를 입에 담는 캐캐묵은 구태다. 공주 KTX역은 만들어 놓고 세종에 KTX역을 만들지 않은 과오를 따질 것이 아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KTX 세종역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해 인구 500만 글로벌 충청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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