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1대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수지구보건소 어르신 비만예방 운동교실 등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기흥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관절아 부탁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기흥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관절아 부탁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한 국가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20%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2022년 통계청 ‘주요 인구지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총인구(5162만 8117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901만 8412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한다. 통계청은 오는 2024년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이유다.

용인시 기흥·수지구 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well-aging 시니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대1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관절을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은 4주간 주 3회 운영한다. 기초건강 평가 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노년층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사이클, 필라테스 링 등 회차별로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한다. 특히 운동처방사가 참가자별 맞춤형으로 지도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한 어르신은 "1기로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니 전문가가 내 몸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을 지도해주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늘어나 계속 참가하고 싶다" 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8일~ 2기 참가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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