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대양초등학교는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국 14개 초등학교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 대양초등학교는 지난 달 28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국 14개 초등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대양초는 조별 예선에서 제주도담초등학교와 대구침산초등학교 경기안성유소녀FC, 서울우이초등학교를 차례로 꺾고 4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서울우이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4대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후반전에 3골을 연달아 넣어 역전, 5대4로 승리하여 본선 진출을 확정됐다.

아울러, 준결승에서 진주남강초등학교에 패한 대전대양초등학교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 됐다.

김미애 대전대양초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전국 3위라는 좋은 결과로 아이들이 보상받은 것 같다”라며, “축구실력 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축구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대양초는 지난 2008년에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후 전국단위 대회에서 14년만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고, 오는 11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2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다시 한번 입상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