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 학습 지도할 대학생 오는 22일까지…매달 약 130만원 지급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는 오는 22일까지 아동돌봄교실에서 학습 도우미로 재능을 나눌 대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줄어 학습격차가 발생한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생들에겐 일자리를 지원하는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 지원 사업' 의 일환이다.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대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9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47곳에서 하루 4시간씩 시간제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생활임금 1만 820원을 기준으로 매달 약 13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7월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39곳에 대학생 55명을 학습 도우미로 파견했다.

대학생 참여자와 돌봄교실 39곳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약 93%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학습을 도와 성취감을 느끼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공백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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