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대상 자유무역협정(FTA) 교육 진행
안양시 안양문화고등학교, 광주시 경화여자잉글리쉬비즈니스고등학교 2개교 47명
무역실무 기본 종합 과정 및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FTA실무인재양성과정(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2022 경기도 교육생 FTA실무인재양성과정 1차 교육생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7월 4일~ 8월 10일까지 ‘FTA활용 실무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014년~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세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무역‧통상 관련 학과가 있는 우수 특성화 고등학교를 선정해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안양문화고등학교(안양)에서 지난 7월 4일~ 5일간, 경화여자잉글리쉬비즈니스고등학교(광주)에서 8월 10일까지 8일간 2~3학년 학생 총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역, 관세, 물류,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입통관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으며,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시험 응시·취득까지 연계·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무역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 며 “원산지실무사라는 전문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점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이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역 통상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분야에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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