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신한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45호 희망영웅상 전달식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4년째 자살감시단 활동을 이어온
신한은행 서초본부 45호 ‘희망영웅’ 유규진 포상
지금까지 1만 건 이상 신고 중 구조율 80% 넘어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수상자로 유규진 선정 포상금 수여 유혜선 굿네이버스, 45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유규진 . 이준석. 신한은행 서초본부장.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공임 기자 = 1만 건 이상 신고 중 구조율 80% 넘어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함께하는 45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유규진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의로운 시민을 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영웅’ 45호로 선정된 유규진 씨는 1인 시민단체 ‘SNS자살예방감시단’의 단장으로,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고자 14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 전 온라인상에 징후를 남기면, 유 씨가 발견해 경찰에 자살 시도자 구조 신고를 한다. 지금까지 신고한 것만 1만 건 이상에 달하며 구조율은 80%가 넘는다.

한 청소년은 구조된 이후 SNS에 “다시 살아보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날 전달식은 신한은행 서초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석 신한은행 서초본부장,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45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유규진 씨가 참석했다.

45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유규진 씨는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석 신한은행 서초본부장은 “묵묵히 시민을 도와주신 것에 감사하며, 신한은행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기여하겠다” 고 전했으며,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주신 희망영웅에게 감사드리며 , 굿네이버스 또한 사회에 힘이 되는 역할이 되겠다” 고 전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1600-2062)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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