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18일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2023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논산시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저극행정의 위한 현장행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논산역의 교통흐름을 바꿔야 한다. 논산역 북쪽 광장에 내려 남쪽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려면 역에서 내려 정문으로 가야한다. 그런다음 육교를 넘어 남쪽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야하기에 시민들은 불편해 하고 있다.

특히 남쪽으로 나오면 스내버스와 환승이 아니된다. 한 참을 걸어가야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이에 다른 도시와의 경쟁력에서 뒤진다.

시외버스터미널 또한 큰 간판에 비하면 안쪽의 시설과 교통인내 서비스는 형편없다. 이에 타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환승의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 대한 논산시 관계공무원과 철도청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적극 행정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18일 2023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로의 도약’ 전략을 고도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대 시정 핵심가치인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 등이 담긴 부서별 추진 목표를 비롯해 신규ㆍ공약사업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각별히 요구되는 시책을 발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충남 남부권의 ‘미래 살 거리’를 만드는 정책시스템의 기틀이 될 △논산 국방산업 기회발전 특구 지정 △전국 최초 국방문화도시 조성 △중장기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기반 구축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금강변 야경관광 랜드마크 조성 △공간집약형 딸기재배기술 연구개발 △창고형식물공장 조성 등 지역 경쟁력 향상의 핵심 분야인 관광ㆍ농업 분야 주요 시책을 함께 짚으며 추진방안을 구체화했다.

백 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의 역점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시책이 세밀하고 속도감 있게 펼쳐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을 토대로 소요예산의 적정성과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대상을 선정ㆍ검토한 뒤 향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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