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수교 60주년 맞아 방문
국제공동수업, 디지털 활용 수업 등 참관, 교육분야 협력 증진방안 논의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교육부장관.

【서울=코리아플러스글러벌】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교육부장관 등이 서울교동초등학교를 방문, 국제공동수업을 참관하고 양국의 교육교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온라인 협력수업 국제공동수업의 주요 상대국으로 올해 뉴질랜드 28개교, 서울 33개교가 함께 수업하고 있다.

힙킨스 장관은 서울시교육청의 양국 간 교육교류 활성화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의 학교를 방문하고 교육감과 면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교동초등학교의‘국제공동수업’, ‘전통문화수업’,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수업’ 등을 차례로 참관하고, 양국의 교육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뉴질랜드교육진흥청(뉴질랜드교육부 산하)은 지난해 3월 교육 교류협력 동반자로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 기관의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상호교류 활성화, △ 혁신적인 교육모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개발, △ 온라인 국제교육(온라인 협력수업 포함) 및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실질적 교육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공동수업 등 양국의 학생들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해준 뉴질랜드 교육당국과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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