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 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대회 성료

【용인=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제32회  전국 청소년 화랑 대회에 태권도 겨루기 대회 포스터(사진=임재영)
【용인=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제32회  전국 청소년 화랑 대회에 태권도 겨루기 대회 포스터(사진=임재영)

【용인=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제32회 전국 청소년 화랑 대회에 태권도 겨루기 대회가 지난 22일~23일 용인시 남사 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화랑 청소년육성회가 주최하고 전국 청소년화랑 대회 조직 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에서 후원했다.

박기홍 대회 조직 위원장은 전국 화랑 대회는 대통령 상이 걸린 큰 시합인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무예인들 축제에 올해도 변함없이 일선 무예 지도자 및 선수들이 많이 참여해 맘껏 기량을 펼치며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1부 청소년대회와 2부 일반부대회로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태권도에는 겨루기, 품새, 시범, 격파 등이 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대회 모습도 점차 변화되고 있다.

한 종목이 하루에 끝나는 것이 아닌 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이 육상경기와 같이 진행된다.

관중들은 여러 스포츠를 접할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뜨겁고 외국인 선수들도 흥미로워 하였다.

특히 이번 태권도 겨루기 일반부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과 특전사, 용인대학교 선수들이 나와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많은 선수들의 수고와 노력이 보이는 경기 중에서도 태권도 남자 겨루기 일반부에서 첫판부터 결승까지 총 7게임을 TKO 승으로 1등을 한 S-Tec 시스템 소속의 임재영 선수가 돋보였다.

독보적인 기량으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그는 인터뷰 중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뜻깊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더없이 행복하며 상금 모두 태권도의 꿈나무 어린이 친구들에게 모두 기증을 원한다”고 하였다.

또한 모든 선수가 맑은 정신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도 운동을 하고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새니 에어 V1 플라스마 공기 청정 살균기(애니텍(주) 1670-8244)홍보 영업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임재영 선수에게 사인과 사진을 부탁할 때도 태권도는 제가 상담하지만 제품은 저보다 전문가인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며 웃음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임재영 선수를 알아본 사람들은 "그가 다시 부활하였다"며, "경호원을 직업으로 선택하였어도 태권도의 정신을 이어가는 이유를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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