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우수 농특산물, 특판 직거래 행사 개최

【아산=코리아플러스글로벌】 신명호 김창종 기자 = 충남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농촌체험휴양마을 고향마실 한마당’이 18-19일 이틀간 아산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 내 5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다.

전통체험은 짚풀공예, 장승과 솟대만들기, 떡메치기, 김장체험 등을 준비했으며, 천연비누와 향초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규정 사단법인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이미지를 부각시켜 체험과 휴양의 가치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학습형 및 체류형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태 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7회 고향마실 한마당에 가족과 함께 와서 농촌다움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고향마실 한마당은 마을자치역량 강화 및 농촌체험 브랜드인 ‘고향마실’의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두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체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앞서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과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아산시와 아산시 농협에서 공동주최하는 아산시 우수 농특산물 특판 직거래 행사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3년간 잠시 중단됐었다”라며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산시 농가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미주반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우리 아산시의 우수한 상품들이 ‘아산시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우리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러한 안전하고 건강한 아산시의 농특산물을 국회에서 적극 홍보하고 판매를 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명수 의원은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고 함께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청 및 농협 아산시지부와 단위농협 등이 참여하여 아산 맑은 쌀, 사과, 배, 고구마, 토마토, 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 맑은 배’ 한정수량 특가세일, ‘아산 맑은 우유’ 무료시식, 장터 내 물품 구입 고객 스크래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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