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 '토지정보과, 도시계획과' 소관

서구 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진행부가 진행하는 공약사업에 타 기관 사업을 공약으로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정수)는 지난 17일 3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 날 위원들은 토지정보과, 도시계획과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변, 괴정, 가장, 내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도시계획과 소관 사업인 ‘구봉지구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서구청의 예산 투입이나 직접적인 추진사항이 전혀 없는 타 기관의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종전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민선 8기 내 완료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공약사업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이란 타이틀에 걸맞고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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