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객들의 안전과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하여 새해 해돋이 탐방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한라선 정상 해돋이(사진= 네이버 캡쳐)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2년 만에 특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정상(사진= 네이버 켑쳐)

한라산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으로 제한한다.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을 이용하여 예약해야만 가능하며 입산은 0시~ 오전 12시까지 1월 1일 당일에 한해 새해맞이 입산이 가능하다.

어리목(사진=  네이버 캡쳐)

2022. 12. 1일 09시부터 예약 가능, 1인 4명까지(반드시,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며, 비회원 인증 또는 카카오 본인인증 후 예약 가능) 하다.

또한 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본인확인 강화에 따른 입산 시 신분증 필히 지참하여야 하며, 불상사를 초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눈덮흰 백록담(사진= 네이버 켑쳐)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 못한 탐방객들에게 어리목 및 영실탐방로 이용하여 2023. 1. 1일 오전 5:00부터 입산 허용하여 윗세 오름 일원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라산 백록담(사진= 네미버 캡쳐)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될 때에는 전면 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 등산을 2년 만에 허용하는데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라산 백록담(사진= 네이버 캡쳐)

2023년 계모년 새해에는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한라산 탐방객 야간 안전산행의 경우는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할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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