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서울 용산구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를 방문해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김현숙 장관은 최일선에서 365일 24시간 초기상담과 긴급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24일 여가위에서 통과된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안 및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수행방식 등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한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의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24시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광역 시・도에서 1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피해자에 대한 초기 지원 상담과 보호시설 입소, 의료 및 법률 지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구조 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력 상황 발생 시 피해자(동반자녀 포함)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에 긴급피난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에 처한 피해자가 구조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고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취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 이 지난 24일 개최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김현숙 장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법률안에 반영된 임시거소 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스토킹피해자 특화 지원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종사자 의견을 수렴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 상황에 놓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긴급보호 등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1366에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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