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 김천호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가 “국품제세 마음으로 세계인삼축제 개최할 것”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금산=코리아플러스】 김천호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에서 “국품제세(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재패한다)의 마음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올해 세계인삼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산인삼이 가정의 행복을 키우는 최고의 선물로 부각될 수 있도록 인삼의 효능을 재미와 감동으로 이끄는 콘텐츠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과 패션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글로벌 홍보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금산군은 이날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축제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토론자는 배재대학교 정강환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김호택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 강은구 관광두레PD,  이기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정강환 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 도시나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세계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주민의 전문교육과 축제의 다목적 시설 구축, 야간형 콘텐츠 도입 등을 주장했다.

지정토론에서 김호택 이사는 “개·폐막식의 간소화, 국제인삼교역전의 진성 바이어 발굴, 인삼 음식의 대중화 노력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된다”며 “글로벌 축제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홍보의 다변화와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대회 유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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