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데통령과 독립유공자, 무명용사 묘역 둘러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16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과 함께 독립유공자묘역과 무명용사묘역도 둘렀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16일 이승만ㆍ박정희 ㆍ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과 독립유공자ㆍ무명용사묘역도 둘렀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이 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사실상 당권 도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보수의 뿌리이자 기둥이신 지도자들의 곁에 잠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위로의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의 시간도 됐다고 밝혔다.

다음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내용 전문이다.

악의적인 역사 왜곡에 가려진 그 위대한 업적을 제대로 기억하고 감사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도 되새겼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리 보수의 자랑스러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지금껏 흔들림 없이 정치를 해왔습니다.

우리 당 원내대표로서 공수처, 독재선거법 막기 위해 우리 당을 이끌고 온몸을 내던져 저항하고 투쟁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억지로 강행하려던 종전선언을 막기 위해 미국 정치권을 설득하다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2019년 뜨거운 여름날의 광화문광장이 떠오릅니다. 조국 사태에 분노한 우리 당원과 함께 절규하듯 ‘조국 사퇴’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열망과 부름에 ‘법치의 결단’으로 답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정권교체의 씨앗을 함께 심었습니다. 2022년 3월 정권교체의 기적은 그렇게 시작한 것입니다.

그자리의 중심이 되신 당원 여러분들이 늘 감사하고, 제가 그 곁에 있을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제게는 감동입니다.

좌파가 가장 집요하게 공격하고 물어뜯는 정치인이 된 것도 오히려 제게는 영광스러운 상처입니다.

저는 말 그대로 정통 보수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 없는 보수의 원류라고 자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보수를 만들기 위한 저의 길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세 분의 전직 대통령님 앞에서 그 약속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오늘만 살 수도 없고 내일만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영원히 사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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